[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태권트롯맨' 나태주가 이찬원과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나태주는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향후 컬래버레이션해보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 "오디션에서 1:1 대결을 펼친 찬원이랑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이찬원을 꼽았다.
이어 "비록 무참하게 패했지만 우리만의 찰떡 케미를 한번 더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나태주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계기로 '태권트롯맨'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 국가대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의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2월 발매한 '살까요'로 왕성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진행된 태권도 은퇴식에 대해 "선수 중 최초라고 들었다. 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고양시에서 박수받으며 떠나는 경험은 둘도 없는 기회이자 영광이라 생각했고 지난번 내가 1등을 한 대회여서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에는 '사랑이 아픈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아프더라'라는 첫 발라드 OST를 발매했다고. 이에 "초반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녹음 부스에 들어가서는 엔지니어님과 디렉터님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잘 코칭해 주신 덕분에 긴장을 떨치고 열심히 부를 수 있었다"라고 답했다.
올해 공개된 댄스 트로트 '살까요'의 에피소드를 물으니 "곡을 준 영탁 형님께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형님의 손을 거치면 트렌디한 감성뿐 아니라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곡이 탄생하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날개 잃은 태주는 퍼포먼스를 못한다. 그만큼 '태주날개'는 내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나의 첫 사람이 돼줘서 감사드리고 나 역시 그대들의 마지막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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