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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안산 '우영우'·정호근·'영국남자'·인하대 여대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우영우' 또 최고 시청률…안산X주종혁 장외 케미도 화제

배우 주종혁과 양궁 국가대표 안산 SNS 캡처  [사진=주종혁, 안산 SNS]
배우 주종혁과 양궁 국가대표 안산 SNS 캡처 [사진=주종혁, 안산 SN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9.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9.1% 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됩니다. 1회 0.9%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3회에서 4%, 4회에서 5%를 돌파했고, 5회 만에 9%를 넘어서며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이미 10%를 넘은 상황으로, 6회의 수도권 시청률은 10.4%,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8%였습니다.

이러한 열풍에 김혜수와 김세정, 차은우, NCT 도영, 방탄소년단 RM, 세븐틴 멤버 호시, 배우 정유미 등 스타들도 너나할 것 없이 적극적으로 '우영우 앓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작품에 몰입한 모습으로 주종혁과의 SNS 케미를 발산했습니다. 안산은 드라마 시청 후 자신의 트위터에 "뒤통수 조심해 권모술수. 너 70m 앞에 서 있지 마"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안산의 SNS글이 퍼지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함께 출연 중인 강기영이 댓글로 화살 이모티콘을 남겼고 주종혁은 "화살은 무서워용"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를 접한 안산은 주종혁의 댓글을 캡처,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며 "죄송합니다. 하지만 안 하기가 쉽지 않아"라며 드라마 중 대사를 언급,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금쪽상담소' 정호근, 딸·아들 사망 후 신내림…오은영 찾아갔다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사진=채널A]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화제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30년 차 베테랑 배우에서 8년 차 무속인이 된 정호근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이날 정호근은 "(무속인 상담가로서) 힘든 이야기만 듣고 사니, 삶이 지친다"라는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정호근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몸소 영적 기운을 느끼면서 겪는 다양한 몸의 고통으로, 밥알이 모래알처럼 씹힐 만큼 기력을 잃어간다고 호소합니다.

또한 정호근은 나도 모르게 예언을 내뱉어 버리고 불안한 마음에, 뱉은 말을 책임질 수 있도록 신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며, 가슴 졸이는 일화들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은영은 "정호근이 강박적으로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라며 "'타인이 우선인 삶'을 살며 타인의 운명까지 책임지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정호근의 책임감의 근원을 찾던 오은영은 그가 첫째 딸과 막내아들을 먼저 떠나 보내고 죄책감에 죽음을 선택하려고 했던 일화를 알게 됩니다. 오래전 가족을 잃고 느꼈던 뼈저린 아픔이 정호근의 강박적 책임감의 시작이 아니었을지 짚어내고, 이에 정호근은 "내가 (신을) 받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내려간다고 하더라"라며 신내림의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정호근은 하루아침에 무속인이 된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고, 인정해주는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며, 무속인이 된 이후 직업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았음을 토로합니다. 무속인이 되자마자 홍해 갈라지듯 흩어진 인연들과 끊겨버린 드라마 캐스팅에 대해 고백하며 박수 받던 배우에서 이유 없이 손가락질 받는 무속인이 된 지난 10년간의 삶이 뼈저리게 외로웠음을 털어놓습니다. 이에 오은영은 "너무나 외롭고 고립된 삶이었다"라며 '인간 정호근'으로서의 삶을 응원했다.

◆ '영국남자' 10대 레이 "온라인 그루밍" VS 30대女 "명품 요구" 갑론을박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출연 중인 조쉬와 올리. [사진=채널A]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출연 중인 조쉬와 올리. [사진=채널A]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했던 영국인 고등학생 레이와 만났다고 주장하는 30대 한국 여성 A씨의 폭로와 관련, '영국남자' 측은 이번 사건을 '온라인 그루밍'이라 칭하며 해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남자' 측은 14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해당 학생은 본인 나이의 거의 두 배인 여성분에 의해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 학교는 즉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이제 모든 상황이 해결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국남자' 측은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더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기에 학생들이 나오는 장면을 추가로 편집하진 않을 것"이라며 "자극적으로 가십화 되는 과정에 동참하기보다, 7명의 영국 학생들이 불과 1년 전까지 모르고 지냈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 그 자체로 영국학생들 시리즈를 즐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30대 한국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레이와 교제하던 중 그가 고가의 명품 선물을 수차례 요구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영국남자 측은 A씨가 레이를 온라인 그루밍한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온라인 그루밍'이란 아동 청소년을 유인해 성적 착취를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 인하대 여대생 교내 사망…함께 술 마신 남성 조사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인하대 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인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한 건물 인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행인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 출동 당시 A씨는 머리 부위 출혈과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당시 A씨는 옷이 벗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대학 내 폐쇄회로( CC)TV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씨가 숨지기 직전 함께 있었던 지인 20대 남성 B씨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B씨가 A씨가 사망하기 전 마지막까지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B씨는 이날 경찰에 스스로 연락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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