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김희선이 잦은 탈색과 염색 부작용을 호소했다.
김희선은 18일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를 진행, 작품에 관련된 이야기와 근황을 전했다.
최근 MBC 드라마 '내일'을 촬영하며 매주 염색과 탈색을 반복했던 김희선은 현재의 머릿결 상태를 알렸다. 그는 "'내일'을 하면서 이틀에 한 번씩 염색하고 매주 탈색하니 가출했다가 아빠한테 잡혀 머리 잘린 애가 됐다"라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머리가 많이 끊겼다"라며 이마 부근에 있는 짧은 앞머리를 잡고 "탈색 때문에 머리가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삭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하면서도 "좋아 보이는 건 헤어 실장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기구도 좋아지고 약도 좋아져서 머릿결이 좋아 보이는데, 샴푸 할 때 손가락도 안 들어간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다. 김희선은 극 중 남편의 사망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 서혜승으로 분했다.
중산층 집안의 아내로 평범하게 살았던 서혜승은 남편의 외도와 극단적인 선택으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를 딱하게 보던 모친은 서혜승을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시킨다. 서혜승은 결혼정보회사 탈퇴 및 환불을 위해 찾아간 렉스에서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상간녀 진유희(정유진 분)을 만나고, 치열한 경쟁에 휘말린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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