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선다.
김선호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진행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 프레스콜에 참석한다. 그는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후 간담회에 나서 질의응답에 응할 예정이다.
김선호가 공식석상에 나서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건 지난해 10월 일어난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 앞서 김선호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후 전 여자친구가 작성한 폭로글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선호는 "나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라며 사과를 전했고, 출연하고 있던 KBS 2TV '1박 2일 시즌4'와 차기작으로 정해졌던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사건이 일단락되고 김선호의 미담글이 재조명 되기도. 이에 김선호의 광고는 다시 온에어가 됐고, 박훈정 감독의 절대적인 믿음에 힘입어 김선호는 영화 '슬픈 열대' 촬영에 임했다. 또 지난 5월 7일에는 개인 SNS에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 미안하다. 전해주시는 마음들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잠시 공백기를 가졌던 김선호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복귀작으로 결정짓고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프레스콜을 통해 약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게 됐다. 김선호를 기다려왔던 대중들에겐 반가운 자리가 될 전망. 이미 '터칭 더 보이드' 본인 회차를 전석 매진시키고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호가 프레스콜에서 어떤 심경을 전할지 이목이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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