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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파이낸셜, 할부금융업 등록…'쿠팡 대출' 나온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쿠팡이 배달 플랫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이어금융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페이 자회사 쿠팡파이낸셜은 지난 5일 여전업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했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1주에 5000원인 주식을 5000만주 발행할 예정이다.

쿠팡 로고 [사진=쿠팡]
쿠팡 로고 [사진=쿠팡]

쿠팡은 올해 초 쿠팡페이의 자회사 'CFC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하면서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바 있다. 법인 대표는 쿠팡 자체브랜드 자회사인 신원 쿠팡 CPLB 부사장이다.

쿠팡파이낸셜은 결격사유가 없으면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한 비카드 여전업에 대해 등록 신청을 했다. 할부금융업을 하려면 자본금이 200억원 이상이 필요한데 쿠팡파이낸셜 자본금은 400억원으로 기준을 충족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파이낸셜은 할부금융 등 이커머스 관련 핵심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며 "향후 중소상공인 등 이커머스 금융소비자 수요에 특화된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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