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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강기영 "14년차 변호사 연기 두려웠다…'으른섹시' 좋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기영이 '유니콘 멘토'와 '으른섹시' 등 드라마 반응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배우 강태오와 강기영, 하윤경, 주종혁이 10일 오후 7시 네이버 나우(NOW.) 스페셜 쇼에 출연해 드라마 비하인드를 이야기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 중인 강기영이 10일 네이버 나우(NOW.) 스페셜 쇼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나우 방송화면 캡처]

강기영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SNS 팔로워로 실감한다. 시작한 이후로 2배 늘었다. 예전엔 마스크 쓰고 모자 쓰면 몰라봤는데, 요즘엔 마스크만 써도 '그 분 닮으셨어요'라고 한다"고 말했다.

강기영은 한바다의 시니어 변호사이자 우영우의 멘토인 정명석 변호사를 맡아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기영은 "14년차 능숙한 시니어를 표현하는 것이 두려웠다. 어려운 대사를 하는데 여유가 있어야 한다. 14년차 변호사의 구력이 날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외형적인 모습에 꽂혀있었다. 섹시해야 할 것 같고, FM에 잘생겨야 할 것 같다. '미드' 슈츠에 하비를 따라잡으려고 했다. 불가능한 것 같더라. 인물들 간의 케미 위주로 잘해보자고 했다. 관계를 표현하다보니 섹시해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

유니콘 멘토와 서브멘토 등의 수식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으른섹시라는 말이 너무 좋더라. 유니콘멘토 너무 훌륭한 별명이다"고 웃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방영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목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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