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디피'로 만난 정해인, '커넥트' 캐스팅 추천…감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경표가 정해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경표는 12일 서울 종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 인터뷰에서 "제대 후에 주연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다. 나는 연기가 하고 싶은 건데 주연만 고집할 필요있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고경표가 영화 '육사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싸이더스]

이어 "특별출연, 단역, 조연 안 가리고 저를 써주는 분들이 있고 스케줄이 겹치는 것이 없다면 하고 싶더라"라며 "그 캐릭터들도 다르게 하고 싶고 그걸 마주하는 관객들 반응도 기대가 되고 성취감도 있다.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작품이 'D.P.'와 '우라까이 하루키', '헤어질 결심' 등이다. 그는 "제대 후 작년에 대중들에게 비쳐지지 않고 묵묵히 일만 했는데 올해 그 작품들이 연달아 공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라까이 하루키'라는 단편도 하고 싶었다. 저는 청년의 이미지로 사랑하는 캐릭터를 받아본 적이 없다"라며 "김초희 감독님이 어울릴 것 같다고 해보자고 하셔서 출연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고경표에게도 이런 새로운 모습이 있느냐고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D.P.'가 공개가 됐고 '헤어질결심'이 개봉을 했고, '서울대작전'이 곧 공개가 된다. 또 찍고 있는 드라마가 9월에 시작한다"라며 "내년엔 '커넥트'가 공개가 되는데 악역이다. 캐릭터가 다 다르다. 다른 캐릭터를 어떻게 보실지에 대한 기대가 있다"라고 전했다.

'D.P.'에선 짧게 호흡했던 정해인을 '커넥트'에서 다시 만나게 된 그는 정해인에 대해 "너무 좋다. 제가 좋아하는 88년생 중 정해인, 안보현이 있다"라고 거듭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해인이 'D.P.' 호흡이 좋았는지 저를 '커넥트'에 추천했다. 감독님이 일본 분이시라 저에 대한 정보가 없는데 추천으로 미팅이 성사가 됐다. 저에게는 감사한 일"이라며 "'D.P.'의 두 사람이 '커넥트'에서 만나는데 뻔해 보이면 안 될 것 같아서 새로운 모습을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코믹 접선극. 누구나 꿈꿔봤을 로또 1등 당첨이라는 유쾌한 설정을 바탕으로 코믹한 상황이 발생한다.

고경표는 주인 없는 57억 로또의 최초 소유주인 남한 군인 천우로 변신해 재미를 선사한다.

'육사오'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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