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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재은 "남편과 장거리 전화 연애…반지 프러포즈 받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재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이재은이 출연해 재혼과 첫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에 배우 이재은이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현재 임신 7개월째에 접어든 이재은은 "남양주 여자와 광주 남자가 장거리 전화 연애를 했다"라며 "1월에 소개팅을 하고 그 뒤로 계속 전화를 했다. 첫사랑과도 이렇게 전화를 해본 적이 없었다. 하루에 3시간 기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은은 "남편이 전화 목소리가 좋다"라고 남편 자랑을 하더니 "전화로 진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혼을 한) 아픔이 있고 서로 상처가 있는 상태인데, 아이를 너무 원하다 보니 '먼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빨리 얘기를 하고 결정을 하자', '엄마가 되어 보고 싶다'는 진지한 얘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재은은 "밀당도 하지 말고 마음이 통했으면 밀어부치자는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은은 "엄마를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남편이 신혼집 옆에 엄마가 지낼 집을 마련했다. 리모델링까지 다 했더라"라며 "엄마가 펑펑 울었다"라고 남편의 남다른 사랑을 언급했다.

남편 자랑을 계속하던 이재은은 "결혼식 대신 리마인드 웨딩을 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프러포즈는 제대로 받고 결혼하겠다는 말을 했다"라며 "제가 골프를 좋아하니까 남편이 골프장에서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하지만 제가 임신을 하면서 못하게 됐고, 반지 미니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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