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텐트 밖은 유럽'의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삼겹살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칠까.
17일 오후 방송되는 '텐트 밖은 유럽'(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 3회에서는 알프스 3대 북벽 아이거를 배경으로 삼겹살 만찬에 나서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진다.
![tvN '텐트 밖은 유럽' 3회가 공개된다.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608aa61854c2b3.jpg)
지난 방송에서 스위스의 숨은 명소들을 방문해 패러글라이딩부터 호수 다이빙까지 여유를 만끽한 멤버들은 두 번째 캠핑장으로 이동한다. 동화 같은 마을들을 지나 도착한 캠핑장은 알프스산맥 깊은 골짜기에 위치, 360도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경관으로 탄성을 유발했다고. "현실 세계가 아닌 것 같다"며 한껏 들뜬 분위기 속 3인방은 본격적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하지만 대망의 삼겹살 파티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난관이 찾아온다. 전날 야심 차게 마련한 삼겹살과 각종 쌈 채소로 풍성한 만찬을 꿈꾼 것도 잠시, 챙겨온 버너와 가스가 호환되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난 것. 멘탈 붕괴에 빠진 멤버들이 학수고대하던 한국식 삼겹살 구이를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유럽에서의 셋째 날, 삼 형제는 스위스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무려 8시간을 달려야 하는 장시간 운전을 위해 마트 장보기, 주유 등 분주한 아침을 보낸다. 특히 첫 주유를 시도한 멤버들은 낯선 주유기와 주유 용어는 물론, 자동차 유종마저 헷갈리며 또다시 혼란을 겪었다고 해 호기심을 돋운다.
또한 이날은 웅장한 스케일을 뽐내는 스위스 3대 드라이빙 패스도 공개된다. 빙하가 녹아 있는 하절기만 갈 수 있다는 알프스 3대 고갯길 중 첫 번째 '그림젤 패스'에 진입할 예정.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대자연의 풍경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생긴 것과 다른 형"이라는 동생들의 말처럼 반전 매력을 뽐내는 맏형 유해진, 한국에서 완벽한 먹거리를 공수해 간 열정 부자 진선규, 무슨 일이든 척척 해내는 막내 윤균상의 한층 끈끈한 케미스트리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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