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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10일간의 웃음 대축제 서막…개막식 관전 포인트 공개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는 오늘(19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14개국 76팀이 참가하는 올해 '부코페'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공연,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개그페이' 등 1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개막식을 개최한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10회 '부코페'는 오늘(19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 갈라쇼와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올해 '부코페'는 송은이가 MC를 맡아 유쾌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 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은이가 이끌어갈 축제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0주년 개막식 오프닝 영상 상영과 비주얼 록 밴드를 표방하는 육중완 밴드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의 축하 무대로 '부코페' 열기의 불을 지필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제10회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갈라쇼가 펼쳐진다. 올해 갈라쇼에는 국내 코미디언들의 '부산특별시'를 비롯해, 매직쇼 '쇼핑 하울', '힙쟁이'의 공연이 예고되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댄디맨'(호주/캐나다), '가베즈'(일본), '벙크퍼펫'(호주), '버블온 서커스'(이탈리아/프랑스)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해 화려한 갈라쇼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8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국내외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하는 블루카펫으로 아시아 최대 코미디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옹알스', '까브라더쑈', '쇼그맨', '숏박스', '서울 코미디 올스타스', '급식왕', '슈퍼스타코리아(개그쟁이)', '희극상회', '변기수의 (목)욕쇼',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 '투깝쇼' 등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또한 내일(20일)부터 2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스러운 인디 공연팀들의 향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코미디 스트리트'에서는 메타버스 공연(Comedy verse)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COMEDY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부코페'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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