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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진태현 박시은 유산·김준수 열애설·우영우 종영·정창욱 셰프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진태현·박시은, 출산 20일 앞두고 유산…"장례 절차 마무리"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아이를 떠나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산을 20여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딸 태은이(태명)의 발인 등 장례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진태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없이 심장을 멈췄다"라고 밝혔습니다.

진태현은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수 있었을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라며 "9개월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과 사랑을 받아 우리 태은이 정말 행복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방송국에서 초대해주셨던 시간도 후회하지 않고 sns로 함께 공유했던 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 추억으로 잘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우리 아내 마음 잘 보살피고 몸도 잘 회복할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야겠다"라며 "사랑하는 내 사랑 시은아 불운도 아니고 누구에 탓도 아니니까 자책만 하지 말자. 사랑해"라고 아내 박시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진태현은 이날 오후 "수술과 입원 중 우리 딸 태은이 장례와 발인까지 잘 마무리 하는 마음으로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 준비중 입니다"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아내와 떠난 우리 아이를 위해 부디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소식을 전해주십사 부탁드린다"고 청했습니다.

2015년 결혼한 진태현과 박시은은 두 번의 유산을 겪었고,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게 됐습니다.

◆ 김준수·케이 측, 열애설 즉각 부인 "대표와 아티스트 관계일 뿐"

가수 김준수와 케이가 열애설을 부인했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조이뉴스24 포토DB]

가수 김준수가 러블리즈 출신 케이와의 열애설에 황당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19일 김준수와 케이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오늘 보도된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의 관계이자 같은 업계의 선후배 동료"라며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은 모두 사실무근임을 명백히 밝히므로, 부디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에서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소속사는 열애설 직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준수도 직접 케이와의 열애설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김준수는 "연예인이란 이름으로 지금껏 살면서 황당하거나 억울한 기사들이 가끔 있었지만 (열애설 기사가) 오늘로서 가장 황당한 기사 1위로 등극했다"며 "같은 아이돌 출신에 회사 관계로 알게 돼서 너무 조심스럽고 아직까지도 존대만 하는 배우인데 이거 덕분에 더 어색해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케이 팬분들께 아침부터 황당한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고 우리 팬분들께도 걱정 말라고 얘기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의 케이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지난 1월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팜트리아일랜드로 이적했고, 뮤지컬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엑스칼리버 - 서울 앙코르'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으며, 9월 열리는 팜트리아일랜드 갈라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를 계획입니다.

◆ '우영우', 자체최고시청률 종영…박은빈 "큰 힘 얻었다"

박은빈이 '우영우' 종영에 뿌엥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나무엑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습니다. 드라마 인기의 일등공신인 박은빈은 아쉬움 가득한 종영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종영된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는 최종회에서 1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0.9%로 시작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호평을 얻으며 시청률 수직상승을 이끌어왔습니다. 10회부터 시청률이 다소 주춤하기는 했지만 기본 13~14%대를 유지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회에서 17%가 넘는 시청률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최종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행복한 결말을 담아냈습니다. 우영우(박은빈 분)는 정규직이 됐고, 이준호(강태오 분)와의 사랑 역시 예쁘게 키워나갔습니다.

'우영우'에서 열연을 펼친 박은빈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무사히 잘 끝마쳤다. 앞으로도 '우영우'가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여러분들께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영우를 사랑해 주신 만큼 저도 더 큰 힘을 얻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시청자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 '흉기 협박' 정창욱 셰프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피해자들에 미안"

정창욱이 폭행 및 흉기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사진=MBC]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재판에 넘겨진 유명 셰프 정창욱이 실형을 구형받았습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은 특수협박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창욱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정창욱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날 법정에는 피해자 두 명이 출석해 합의 진행 경과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피해자 한 명은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왔으나 사과나 합의 의사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했고 또 다른 피해자는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정창욱은 최후진술에서 "순간의 일로 피해자들에게 끔찍한 기억을 줘서 미안하다. 이번 일로 나를 많이 되돌아 봤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창욱 측 변호인 역시 피해자들과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창욱의 지인 A씨는 지난해 8월 정창욱이 미국 하와이에서 함께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중 자신과 동료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했다며 정창욱을 고소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정창욱을 지난 1월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창욱은 자신의 SNS에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라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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