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신현빈, 안방극장 '괴몰입' 이끌어…긴장감 최고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괴이' 신현빈이 맹활약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신현빈은 OCN에서 방송되는 티빙 오리지널 '괴이'(극본 연상호, 류용재 / 연출 장건재)에서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아, 지난 4월 티빙 첫 공개에 이어 8월 한 달간 매주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초자연 스릴러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일어나는 괴이한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현빈은 미스터리한 귀불에 현혹돼 자기 마음속의 끔찍한 지옥을 마주한 '이수진'의 혼돈과 공포를 실감 나게 보여주며 '괴이'만의 독창적 세계관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괴이'를 통해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장르물에 도전한 신현빈의 신선한 변신과 탄탄한 내공이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관통한 것.

특히, 딸의 죽음 후 은둔을 선택한 '이수진'의 숨겨진 이야기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를 잃고 자신도 함께 잃어버린 '이수진'의 심연을 표현하는 신현빈의 처절한 열연은 많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충분했다.

귀불의 저주를 온몸으로 겪는 모습과 딸이 죽던 날의 기억 속을 헤매는 내면이 교차되지만,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신현빈의 연기가 한층 차별화된 '괴이'와 '이수진'을 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이렇듯 캐릭터의 빈틈없는 서사와 신현빈의 흡인력 넘치는 호연이 시청자들의 '복습'과 '정주행'을 멈출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 4회에서 본격적으로 각성을 시작한 신현빈의 모습이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신현빈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괴이'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2회씩 연속 방송되며, 티빙에서 전편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