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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수현, '빨간풍선' 출연…서지혜·이상우와 호흡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홍수현이 드라마 '빨간풍선'에 출연한다.

22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홍수현은 최근 TV조선 새 드라마 '빨간풍선'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배우 홍수현이 TV조선 새 드라마 '빨간풍선'에 출연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홍수현이 TV조선 새 드라마 '빨간풍선'에 출연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빨강풍선'은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왜그래 풍상씨', '왕가네 식구들', '소문난 칠공주'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KBS에서 '오케이 광자매', '왜그래 풍상씨', '수상한 삼형제' 등을 함께 작업했던 진형욱 PD와의 네 번째 호흡으로 방송가에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번엔 KBS가 아닌 TV조선에서 '빨강풍선'을 선보인다. 새 드라마는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병,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 다룬다.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따끈한 이야기를 그린다.

홍수현은 극 중 피부과 의사 고차원의 아내이자 조은강과 친구인 한바다 역을 맡았다. 앞서 서지혜가 조은강 역을, 이상우가 고차원으로 분한다고 알려졌다. 홍수현은 서지혜, 이상우와 삼각구도를 형성, 극의 재미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홍수현은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한 뒤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공주의 남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엔 10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 유도 교수 최희수 역을 맡아 다채로운 면모로 시청자와 만났다. 약 1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만날 홍수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20부작인 '빨강풍선'은 오는 9월 첫 촬영을,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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