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오천 "엠비셔스 저평가 기분 안 좋아, 만만한 팀 아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스트릿 맨 파이터' 댄스 크루 엠비셔스가 저평가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엠넷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맨파이터'(이하 스맨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영찬 CP와 최정남, 김나연 PD, 보아와 은혁, 장우영, 여덟 크루 리더 댄서인 제이락(뱅크투브라더스), 테드(어때), 오천(엠비셔스), 드기(YGX), 백구영(원밀리언), 바타(위댐보이즈), 영제이(저스트절크), 트릭스(프라임킹즈)이 참석했다.

엠비셔스는 엠넷 '비 엠비셔스' 솔로 댄서들의 경쟁 속 탄생한 팀이다. 기존 합을 다져온 크루들에 비해 실력이 저평가 됐다는 시선도 잇다.

엠비셔스 오천은 이에 대해 "저평가가 기분 좋지 않았다. 엠비셔스가 아지트에 입성했을 때 짓밟을 수 있을 팀으로 YGX로 꼽았는데, 쉽게 볼 팀은 아니었다"라며 "우리도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YGX 드기는 "경연이나 서바이벌은 처음이다. 배틀도 그렇고 미션을 받아가는 것이 처음이었다. 다른 팀에 대한 리스펙도 많이 생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맨파'는 지난해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남자 댄서들 버전으로, 남자들의 거친 춤 싸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뱅크투브라더스(BankTwoBrothers)부터 어때(EO-DDAE), 엠비셔스(Mbitious), 와이지엑스(YGX), 원밀리언(1MILLION), 위댐보이즈(WeDemBoyz), 저스트절크(JustJerk), 프라임킹즈(PRIME KINGZ) 등 화려한 이력의 여덟 댄서 크루들이 참여한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