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앨범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장 초반 3%대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4.12%)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JYP엔터테인먼트는 1700원(2.81%) 오른 6만2천100원에, 하이브는 0.57%(1천원) 오른 17만7천원, 에스엠은 전 거래일과 같은 6만6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급등세는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 선주문량이 20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썼다.
이 음반은 앞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 150만 장을 기록하며 예사롭지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었다. YG 측은 앨범 발매일(9월 16일)까지 약 3주나 남은 만큼 '더블 밀리언셀러' 타이틀과 더불어 300만 장 이상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정규 2집 실물 음반인 박스셋(BOX SET), 키트(KiT), LP에 이어 최근 추가 오픈된 디지팩 버전이 빠르게 판매 추이를 늘려가고 있어 최종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한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될 경우 더욱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25일 출국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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