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① 허광한 "10억뷰 '상견니', 韓 리메이크 영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상견니' 속 애절한 순애보의 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은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첫 내한했다. 개인적인 여행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업무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광한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허광한 입니다" 등 능수능란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는 "팬미팅을 위해 급하게 외운 한국어"라면서 "대만에 돌아가자 마자 한국어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견니' '여름날 우리' 등으로 사랑받은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ICHI엔터테인먼트]

앞서 28일 한국에 입국한 허광한은 400여명의 한국 팬들의 환호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팬들이 맞아줘서 기분 좋게 놀랐다"라며 "입국과 동시에 PCR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호텔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었다"고 전했다.

이번 허광한의 방문 목적은 9월3~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2022 HSU KUANGHAN FANMEETING – Present in Seoul'을 위해서다. 앞서 허광한은 '상견니' '해길랍' '여름날 우리' 등을 통해 여름과 청춘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허광한은 '상견니'에서 리쯔웨이, 왕취안성 1인2역을 소화하며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상견니'는 전세계적으로 10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허광한은 '상견니'의 글로벌 인기에 대해 "전세계적 인기라고 하니 좀 부끄럽다"면서도 "시나리오가 가진 힘이 대단했다. 감독님과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까지 잘 결합됐고 디테일도 좋았다. 처음엔 단순한 청춘로맨스물로 보이지만 점차 서스펜스가 더해지고 반전이 더해져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고 인기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상견니' 제작진의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그는 "내게 밝은 면과 우울해 보이는 면, 양면적인 모습이 있다고 하더라"고 제작진의 캐스팅 이유를 대신 전하기도 했다.

'상견니' '여름날 우리' 등으로 사랑받은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ICHI엔터테인먼트]

"'상견니'의 뜨거운 인기를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흥행 이후 마음가짐이 달라졌죠. 나 스스로를 이해하게 됐고, 연기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어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보니 기쁘기도 하지만 힘들 때도 있어요. 그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상견니'는 한국판으로도 리메이크 된다. 제목은 '너의 시간 속으로'다. 전여빈과 안효섭, 강훈이 캐스팅됐다.

"한국 리메이크라니 영광이다. 핫한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잘 만들어주실 것이라고 믿고,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타임슬립 설정과 카세트 플레이어 등의 소재를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하네요."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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