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의 량하가 '특종세상'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량하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휴대폰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량하'를 검색한 것으로, MBN '특종세상' 방송이 공개되기 전 예고편 내용으로 기사가 쏟아진 것을 캡처했다.
량하는 "악마의 편집으로 기사 이상하게 나게 만들어서 오히려 싸움을 붙이는 이번 방송 뭐지?"라며 "심지어 친한 PD형이 걱정돼서 연락오고, 사진도 그렇고"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어그로 끄니 방송 전에 저렇게 기사가 많이 나지. 서운하구만. 촬영 때랑 말이 달라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된 '특종세상'에서는 량하가 2년째 연락두절인 형 량현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량하는 데뷔 후 복귀가 순탄치 않았고, 입대 이후 재데뷔를 꿈꿨다. 그는 "원래는 군대 갔다 와서 바로 량현이랑 같이 가수 활동을 하기로 했었다. 근데 량현이에게 행사를 하자고 하니까 '하기 싫다'라고 하고, '하고 싶으면 너 혼자 해'라고 하더라. 이 말은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우리 사이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이때 량현이한테는 말은 못 했지만 충격을 받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행사 하고 싶으면 네가 다 연락해서 스케줄 잡고 나한테 말해'라고 하더라. 내가 매니저도 아니고, 우리가 같이 활동을 하는 건데,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 힘들어서 매일 같이 울었다. 일주일 내내 잠도 못 잤다"라고 말했다.
또한 량하는 "량현이 2년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해보고 싶은 꿈을 이뤄보자며 각자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랑현은 연락마저 끊은 상황이라고. 현재 량하는 재기발랄한 성격과 아이디어를 앞세워 마케팅 기획 일을 하고 있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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