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내일은 천재' 곽윤기가 동료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밤 10시 첫 방송한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1회에서는 첫 만남을 가지는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와 예체능 0재단은 첫 만남을 기념해 '0재단 발대식'을 열었다. '브레인 가이드'로서 "학창 시절의 12년을 압축한 지식들을 골라서 입력시켜주겠다. 여러분도 내일은 천재가 될 수 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전현무. 첫 번째 순서로 "Q&A를 할 거다"라고 설명한 그는 "Q&A가 뭐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충격을 받았고, "그것도 모르냐?"라고 타박하던 김광규가 "사실 저도 정확하게 모른다. 크리스천?"이라고 덧붙이자 할 말을 잃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예체능 0재단은 서로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견제하는 모습까지 보여 흥미를 높이기도. 먼저 김태균이 곽윤기에게 "김아랑과 진짜 사귀는 것이냐? 썸이 생길 뻔한 적도 없는가?"라고 물었고, 곽윤기가 "없다. 동료 느낌이다"라고 답하자 "오래 사귀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김광규가 연신 엉뚱한 답을 내놓는 김태균에게 "진짜 에이스다", "네가 반장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0재력과 구분하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진 '0재력 청문회'에서는 예체능 0재단의 과거 발언이 등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김광규는 '토끼'와 '치아'의 영어 단어를 '바니'와 '덴티'로 착각한 '바니와 덴티' 사건과 관련해 "아까 대기실에서 물어봤는데 누가 '버니'라고 그랬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경악케 했다. 김태균 역시 자신의 아이큐가 250이라고 주장했지만, '인천구청 피크닉존' 사건과 관련해 "피크닉이 뭔가? 피크닉은 마시는 건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뒷목 잡게 했다.
곽윤기는 자신의 '윗목 반대말' 사건과 관련해 김태균이 "아랫목을 몰랐다고?"라고 반응하자 "형이 말하니까 자존심 상한다. 내가 지켜보겠다"라고 발끈해 앙숙 케미스트리를 완성했고, 막내 이장준은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라는 속담과 관련해 어린 시절 누나 입에 진짜 풀을 칠했던 일화를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이를 듣고 있던 전현무가 "대박이다. 누가 누구를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감탄해 시청자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퀴즈탐험 0재의 세계' 코너에서 다양한 퀴즈를 풀며 상상을 초월하는 0재력을 입증한 예체능 0재단. 첫 만남에서부터 압도적 0재력으로 웃음과 충격을 동시에 선사한 이들이 2회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일은 천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KBS Joy에서 방송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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