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늑대사냥' 김홍선 감독이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시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했다.
영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김홍선 감독은 '변신'(2019), '기술자들'(2014) 등 강렬한 장르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감독으로, 이번 '늑대사냥'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강렬하고, 젊은 청불 액션을 예고하며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과 평론으로부터 극찬 받고 있다.
지난 제74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이후 "아드레날린을 폭주시킨다", "끊임없이 질주하는 영화", "한마디로 미쳤다!" 등 글로벌 대세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김홍선 감독은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시인 WME(William morris endeavor)와 계약을 체결했다. WME는 주로 LA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북미 최대 에이전시로 스포츠, 출판 등 각 방면의 유명 스타 그리고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루노 마스, 아델 등이 거쳐간 대형 에이전시다. 또한 쿠엔틴 타란티노, 리들리 스콧 감독 등이 소속되어 있다.
한국 인물들 중에서는 싸이, 이병헌, 가수 비와 더불어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과도 계약해 글로벌 스타로의 발돋움에 앞장 서기도 했다. 이번 김홍선 감독의 계약은 2014년 '괴물', '설국열차' 등으로 글로벌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WME와 계약한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진 한국 감독의 계약으로, 새로운 대표 글로벌 영화감독의 탄생을 예고한다.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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