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지(izi) 오진성이 반려견과 음악으로 교감하는 '댕댕왕왕 그린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월 8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과 책거리 일대에서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댕댕왕왕 그린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가을 한낮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무대에는 이지 오진성, 싱어송라이터 앤츠, 도하늘, 클럽소울 등이 오른다.
이지(izi) 오진성은 "지난해 14년동안 함께한 반려견 콩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몸집이 작은 아이였는데 빈자리가 꽤 컸다. 보호자가 있는 반려견도 버림받은 유기견도 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생명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뜻있는 행사에 다같이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진성은 그룹 이지(izi)의 보컬로, 전국민 애창곡으로 불리는 '응급실'을 부를 예정이다. 최근에는 특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단기간에 조회수 300만뷰를 넘기며 변함없는 레전드곡의 인기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3월 개최된 '댕댕왕왕 조이콘서트'x그린볼캠페인 에코마켓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민혁, 로니추, 준, 오곤이 출연했다. 당시 관객들과 반려견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감성충만 공연 외에도 유기견을 돕기 위해 스타들이 기부한 청바지 바자회도 열린다. 바자회는 '당신의 입지 않는 청바지로 유기견을 구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된다.
또한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플리마켓에 댕댕이들의 영양간식 곰곰연구소, 반려동물정수기 미잔플레스, 벙커29, 어로어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사진촬영, 베스트 커풀룩 대회, 반려동물 장기자랑, 럭키박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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