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딩엄빠' 하리빈 측이 제작진의 해명을 재반박했다. 하리빈은 앞서 '고딩엄빠'의 '조작방송'을 주장한 바 있다.
22일 하리빈은 자신의 SNS에 "'우리는 그럴 의도 아니었고, 솔직히 과장은 있지만 네가 수정해달라고 안 했잖아. 그래도 네가 기분 상했다니 미안' 이건가"라며 "그럼 전화 13통 한건 조작 아닌가? 전화하라고 시킨 것도 별도 요청 아니고? 결국 할머니한테 오징어볶음 레시피 물어보는 것도 남편한테 전화 한걸로 나갔잖아. 어이가 없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연락 준다면서 연락도 없고 정신승리. 돈 많이 버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방송에 출연한 하리빈은 SNS를 통해 "짜집기와 편집으로 이상한 것처럼 나왔다"라며 작가와 제작진이 사실과 다른 연출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고딩엄빠' 측은 "스튜디오 녹화 때에, 제작진은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용 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 이번 편에도 하리빈 씨가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 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하리빈 씨와 상호합의 하에 일정 부분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요구를 하거나 디렉팅을 한 적은 없었다:라며 "이는 제작과정에 있어 양측 간 오해로 벌어진 일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자와 그 가족들한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