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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th BIFF] 권율·김규리·김한민, '강수연 나무'에 담은 애틋한 추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故 강수연을 추모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5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 김규리-영화감독 김한민-배우 권율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강수연 나무' 식수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규리-영화감독 김한민-배우 권율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강수연 나무' 식수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장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이청산 부산그린트러스트 공동대표, 김동필 부산그린트러스트 운영위원장, 김성수 해운대구 구청장을 비롯해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배우 권율과 김규리가 참석해 '영화의 숲' 나무 심기에 동참했다.

이번 '영화의 숲' 조성 행사는 영화의전당과 인접한 APEC 나루공원에 나무를 심으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일상적인 공간을 기억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시에 영화인들이 기후 위기에 솔선수범해 '녹색도시 부산'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부산국제영화제 창설과 발전에 든든한 지주 역할을 한 故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고인의 이름을 붙인 '강수연 나무'를 심으며 한국영화 세계화에 헌신한 고인의 노고를 기렸다.

배우 김규리-권율-김한민 감독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식수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규리-권율-김한민 감독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영화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식수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한국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故 강수연은 지난 5월 뇌출혈로 쓰러져 향년 56세로 별세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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