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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신구·하춘화·조은지,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 신구, 조은지 등이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수상한다.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로 영화예술인상에 마동석, 연극예술인상에 신구, 공로예술인상에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굿피플예술인상에 하춘화, 신인예술인상에 조은지 감독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배우 마동석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2' 천만 흥행 감사 GV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해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마동석은 2004년 '바람의 전설'로 데뷔한 후 2016년 '범죄도시'를 제작 겸 출연한데 이어서 '부산행' '신과 함께' 등 20여편의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범죄도시2'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극 부문의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연기활동을 시작해 60여년간 수많은 TV드라마와 영화 출연 활동을 해온 원로 연기인. 연극 '두교황'을 통해 보여준 공연예술인의 탁월한 역량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제1회 김혜자를 비롯해 선행 연예인에게 주어진 굿피플예술인상의 올해 수상자인 하춘화는 1961년 어린 소녀시절 '효녀심청되오리다'를 발표하면서 60여년간 가수로 활동해 오는 동안 평생을 두고 기부정신을 실천했다.

신인상의 조은지 감독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자신이 각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연출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 수상자인 이장호 황동혁 감독, 송강호 배우를 비롯한 윤정희 배우의 공로상 대리수상을 했던 백건우 피아니스트 등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2011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창립되던 해 제정되어 매년 연말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신인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오는 10월 20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개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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