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결혼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12일 "공효진, 케빈오가 뉴욕시간으로 11일 오후 양가 친지들의 축하 속에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디뎠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앞 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10살 연상연하 커플인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특히 공효진은 지난 3월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8월 결혼을 공식 발표해 큰 축하를 받았다.
케빈오는 자신의 SNS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라며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1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스몰 웨딩 형식의 결혼식에는 공효진의 절친인 정려원과 엄지원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공효진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전 웨딩드레스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결혼식을 마친 후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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