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테이크 원' PD가 이정재 출연 배경을 밝혔다.
김학민 PD는 13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성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테이크 원(Take 1)'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재 출연에 대해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이라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제안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조수미 선배님을 향한 존경의 마음으로 흔쾌히 출연을 해줬다"라고 전했다.
또 "김이나 씨는 '슈가맨', '싱어게인'을 같이 했던 인연이다. 다음 작품에 한번 나와달라고 했는데 뭔지도 모르고 의리로 출연해줬다"라며 "윤도현 씨도 임재범 씨와의 의리로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테이크 원'에서는 박정현의 부모님도 볼 수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을 3년 정도 못 봤다고 하더라. 인생 한번 뿐인 공연이라면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해서 모셔서 진행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테이크 원'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단 한 번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음악 쇼이자 넷플릭스 코리아 최초의 뮤직 프로젝트다.
'싱어게인'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등의 음악 예능으로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무대와 연출을 보여줬던 김학민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조수미, 임재범, 유희열, 박정현, 비(정지훈), AKMU(악뮤), 마마무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 한 번, 자신의 수많은 대표곡 중 단 하나의 곡을 골라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티스트의 땀과 노력, '생애 가장 의미 있는 무대'를 위한 진정성이 펼쳐진다. 국내 예능 사상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기술을 사용해 더욱 실감 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테이크 원'은 14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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