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강남이 학창 시절 일화를 전했다.
13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남의 집을 턴 도둑의 충격적인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중학교 때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 현금이 다 없어지고, 집에 갔는데 난리가 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도둑이 너무 잡고 싶어 한 달 동안 내가 계속 조사했다. 근데 동창 중 한 명이 내 친구한테 갑자기 놀러 가자고 만엔을 줬다는 거다. 너무 수상했다"고 말했다.
강남은 "만엔이면 10만원인데 중학생이 친구한테 주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내가 거기에 꽂혀서 친구들이랑 애들 다 모여서 걔를 끌고 갔고,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는데 그 애가 도둑이었다"고 도둑을 잡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 친구가 강남이 체육 시간에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집 열쇠를 훔쳤던 것. 강남은 "걔네 아빠가 경찰이었다. 걔가 내 앞에서 아빠한테 죽도록 맞았다. 난 도둑 잡아서 영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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