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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목숨 움켜쥔 이성민, 포스터부터 강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이 전쟁을 예고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측은 18일,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하는 1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남자의 날선 아우라가 이들이 펼칠 뜨거운 전쟁을 기대케 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격변의 8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인정 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고, 'W' '그녀는 예뻤다'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무엇보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배우진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폭발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차 메인 포스터에는 비밀스러운 속내를 숨긴 순양가의 두 남자, 진도준과 진양철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유발한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닮은 듯 다른 서늘한 욕망이 번뜩인다. 지금의 진도준은 순양가에 의해 한 차례 버려졌던 윤현우가 회귀한 인물. 복수심을 숨긴 그의 눈빛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핏자국이 번지는 진도준의 심장께를 짚은 진양철 역시 흥미롭다. 금방이라도 그의 목숨을 쥐고 흔들 것만 같은 진양철. 그곳에서부터 시작된 균열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그런 가운데 '나를 죽인 가문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다'라는 문구는 이들의 지독한 관계를 암시한다. 태어나기도 전에 시작 되어버린 전쟁, 이들이 그려나갈 치열한 싸움에 이목이 집중된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진은 "자신을 죽인 순양가의 핏줄로 다시 태어나, 그들의 질서를 어지럽히는진도준은 필연적으로 '황제' 진양철과 맞부딪치게 된다"라며 "가장 가까운 사이인 가족으로 만나 적이 된 진도준과 진양철. 그들의 다이내믹한 서사를 그려낼 송중기와 이성민의 뜨거운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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