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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 감독 "이종석, 고양이→호랑이 돌변한 연기력 모두 얼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데시벨' 이종석이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완성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 이종석이 남다른 존재감과 연기력을 예고하고 있다.[사진=㈜마인드마크]
'데시벨' 이종석이 남다른 존재감과 연기력을 예고하고 있다.[사진=㈜마인드마크]

이종석이 연기한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는 뛰어난 두뇌로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특수 폭탄을 설계, 도심 한복판을 테러의 무대로 삼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압도적 존재감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과 쫓고 쫓기는 구도로 팽팽한 대립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소음 반응 폭탄을 이용해 수많은 인파가 모인 도심 곳곳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피할 수 없는 선택지를 제시해 타깃을 궁지에 몰아넣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높은 속도감의 전개를 보여준다.

이종석은 '빅마우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당신이 잠든 사이에', 'W'(더블유) 등의 작품으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변함 없는 영향력을 입증하고,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브이아이피', '피끓는 청춘' 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오가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은 이종석에 대해 "촬영이 시작된 순간, 고양이가 호랑이가 된 듯 돌변하는 연기력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얼어버렸다. 무척 중요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고 보는 이를 설득시킨다"라고 극찬을 전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사운드 테러 액션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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