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신도현이 연극 '갈매기'에 합류한다.
배우 신도현이 연극 '갈매기'로 반가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연극 '갈매기'는 배우 이순재 연출작으로, 66년 연극 인생의 열정을 담아낼 것을 예고한 작품. 오만석, 소유진, 김수로 등 명품 배우들이 합류, 연말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희곡으로,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우며 전 세계적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작품.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신도현은 극 중 '마샤' 역으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마샤'는 극 중 '뜨레블례프'를 향한 처절한 짝사랑을 하며 자신이 바꿀 수 없는 상황과 환경에 아파하는 인물로, 이전에 보여줬던 캐릭터들과 달리 어둡고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도현은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를 생각을 하니 너무나 설레면서도 떨린다. 함께하는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도현은 드라마 '출사표', '땐뽀걸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을 통해 탄탄히 자신만의 필모를 쌓아온 배우.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 작품이 연극이라는 점도 신선한 기대감을 준다. 이에 '첫 연극 무대'를 통해 보여줄 그녀의 도전과 또 한 번의 성장에 응원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도현이 도전할 연극 '갈매기'는 오는 12월 21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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