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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는 식당' 박나래, 베이글·이색 치킨 맛집 접수 '열정적 먹방'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줄 서는 식당' 박나래가 열정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박나래는 24일(어제)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이하 '줄식당')에서 입짧은햇님, 새로운 MC 권율과 함께 베이글과, 이색 치킨 맛집을 접수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tvN '줄 서는 식당' 박나래가 맛집 검증단의 면모를 뽐냈다. [사진=tvN]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새 MC 권율이 등장하자 "율슐랭 가이드가 '줄식당'에 나와서 난리가 났었다"라며 "환영한다"라고 그를 격하게 환영,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제부터 미식 자문단이 추천하는 찐 맛집으로 선정한다는 이야기에 "체계적으로 바뀌었네"라며 한껏 열정을 끌어올렸다.

박나래가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줄 마를 날 없는 전설의 베이글 성지 맛집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박나래는 엄청난 줄 길이에 "여기서 포기할게요"라고 의외의 모습을 보였지만, 권율이 물을 떠다주자 "여전히 매너남이다 정말"이라고 금세 흡족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나래는 "12년 전, NY(뉴욕)의 맨해튼에서 베이글을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여긴 어떨지 모르겠다"고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케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맛집에 입성하자마자 "진짜 맛있겠다"라고 감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첫 번째로 나온 베이글을 크림치즈와 함께 맛본 후에는 "백설기를 먹은 것처럼 안에 공기층이 있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이것(크림치즈)만 따로 사서 빵 먹을 때 다 발라먹고 싶다"고 극찬,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또한 입짧은햇님이 "여러 맛이 느껴지는데도 튀는 게 아니라 조화롭다"라고 말하자 박나래는 "마치 우리 '줄 서는 식당' 새 MC처럼?"이라고 다시 한 번 권율을 띄워 줘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박나래는 마무리 베이글을 먹고 "난 빵순이야"라고 커밍아웃(?)까지 해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줄식당인 캠핑 감성 맛집에 입성한 박나래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공간 이동한 것 같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거의 모든 메뉴의 주문을 이어갔다. 이후 박나래는 처음 나온 닭구이를 두고 권율에게 "닭의 어느 부위를 좋아하느냐"며 줄식당 MC 마지막 관문을 체크하는 프로 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 메뉴를 다 먹은 후에도 박나래는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로 달콤한 마무리를 지으며 진정한 맛 검증단 면모를 뽐냈다.

이렇듯 박나래는 초보 MC 권율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가 하면 줄 친구들에게도 권율 자랑에 나서며 대인배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어떤 음식이든 찰떡 맛 평가로 모두를 빠져들게 하고 있다.

맛과 웃음 그리고 예리한 시각으로 최상의 맛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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