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오버 더 톱'의 재미를 자신했다.
전현무는 25일 오전 진행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 (이하 '오버 더 톱') 온라인 스트리밍 제작발표회에서 "느낌이 좋다"라며 "처음엔 하다하다 팔씨름까지 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량이 어떻게 채워지지?' 싶더라. 거의 1분도 안 되어 끝나서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을 거라는 걱정이 있었다"라며 "녹화를 몇 번 했는데 기술도 너무 많고 팔씨름 반전은 고등학생이 주짓수 선수를 꺾을 수 있다. 체급 의미가 없다. 누가 이길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여기까지 오기까지 서사가 탄탄하고 무협지처럼 재미있다. 룰이 단순하고 계급장 떼고 팔씨름으로만 붙는 담백한 경기라 그 외의 이야기에도 집중할 수 있다"라며 "거기까지의 과정이 재미있어서 무협지를 다시 보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새로운 세계관이 새로 열린다. 팬덤도 생길 것 같다"라며 "CP님이 너무 쉽게 접근한 건가 걱정을 하고 왔는데 또 하나의 걸작을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입근육이 발달되어 있다"라며 "독기를 끌어내겠다. '히든싱어' 처럼 제대로 약을 올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인 MC 전현무, 서포터즈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 등이 출연한다.
'오버 더 톱'은 연예셀럽부, 일반부, 운동선수부, 학생부까지 총 4개 부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그 중 연예셀럽부에는 배우, 가수, 래퍼, 개그맨, 방송인, 아나운서, 정치인 등 다채로운 분야의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그중에서도 문세윤, 김재원, 하제용은 독보적인 팔씨름 실력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버 더 톱'은 25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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