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나운서 임현주가 예비신랑이자 작가 다니엘 튜더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25일 임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젠가 아무 날도 아니었는데 꽃을 들고 온 다니엘"이라며 "그리고 그 안에 내가 받아본 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웠던 편지"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다발이 한 켠으로 있고, 작은 손편지에는 "나는 임현주를 너무 사랑해"라고 적혀있다. 특히 한글을 잘 하지 못하는 다니엘 튜더가 'ㅎ'을 '3'으로 적어 웃음을 자아내고, '너무'를 24번이나 적어 임현주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게시글을 접한 오수진 KBS 기상캐스터는 다니엘 튜더가 'ㅎ'을 '3'으로 쓴 것을 따라하며 "다니엘 형부랑 현주 선배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응원했고 박슬기는 "연애세포 올라오는 느낌"이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니엘 튜더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다니엘 튜더는 1982년생 영국 출신의 작가 겸 전 기자로, 옥스포드대학교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전공했으며 맨체스터대학교 대학원 MBA를 마쳤다. 2010년부터 3년 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명상 앱 '코끼리'를 운영하는 '마음 수업' 대표를 맡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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