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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11월4일 회사 설명회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뉴진스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회사 설명회를 연기했다.

31일 하이브 측은 "11월 4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채널을 통해 송출 예정이었던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가 연기됐다"고 알렸다.

하이브는 "새로운 일정은 추후 재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브가 11월 4일 회사설명회를 연기했다. [사진=하이브]

하이브 회사 설명회 연기는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좁은 골목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가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사고로 인해 배우 고(故) 이지한, 치어리더 김유나가 사망하며 연예계에도 슬픈 비보가 전해졌다.

이번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엑소 첸, 용준형, 드리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은지, 아이칠린 등이 컴백을 미뤘고, 장윤정 영탁 박재정 노브레인 홍진영 등도 공연을 취소했다. 또 YG엔터테인먼트는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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