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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이태원 참사에 결방…'커튼콜'·'제갈길' 정상방송(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치얼업'이 결방되는 가운데 '커튼콜'과 '멘탈코치 제갈길'은 정상 방송된다.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측은 31일 조이뉴스24에 "이번주 '치얼업' 9회, 10회가 결방된다"라고 밝혔다.

배우 김현진, 한지현, 배인혁이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배우 김현진, 한지현, 배인혁이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제작진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임을 감안해 논의 끝에 결방을 결정했다.

반면 강하늘, 하지원 주연 KBS2 '커튼콜'과 정우, 이유미 주연의 tvN '멘탈코치 제갈길'은 정상 방송된다. '커튼콜' 측은 "'해외 OTT와 계약체결 동시 방송 이유로 부득이하게 방송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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