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종석과 차은우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종석은 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차은우와의 호흡에 대해 "같이 연기 해본 건 처음인데 모두가 느끼듯이 굉장히 멋지고 잘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한 태도로 해줘서 같이 긴장해서 연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차은우 역시 "선배님과 호흡을 맞춰서 저에게는 너무 영광이었다. 예전에 형을 봤을 때 같이 연기하는 일이 올까 했는데 형과 함께 하는 것이 신기하다는 얘기를 한 것 같다"라며 "형 덕분에 캐릭터에 몰입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상황 속 어떻게 비쳐질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할 때 형이 편하게 성심성의껏 조언을 해줘서 친형처럼 고마웠다"라며 이종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김래원은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역을 맡아 도심 곳곳에 설치된 대규모 도심 폭탄 테러를 막아야 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종석은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로 변신해 폭주기간차 같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뽐낸다.
정상훈은 특종 취재 기자 역을 맡아 우연히 전직 해군 부함장과 테러 사건에 동행하게 되는 인물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박병은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을, 차은우는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을 연기하며 극적 재미를 끌어올린다.
'데시벨'은 11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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