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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김한민 감독 "이제훈, '노량' 세자 광해로 출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산' 김한민 감독이 이제훈 출연을 예고했다.

김한민 감독은 1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한산 리덕스'(감독 김한민) 인터뷰에서 쿠키영상에 등장한 '노량: 죽음의 바다'에 대해 "백윤식, 허준호 배우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으로 김윤석 배우가 나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제훈이 19일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제훈이 19일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결말 부분엔 광해 세자가 등장한다"라며 "포텐 터지는 멋진 배우가 나오는데 이제훈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한산 리덕스'에 대해 "오리지날 시나리오 느낌을 가장 충실히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여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버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여름 개봉 때는 러닝타임에 대한 스스로의 압박이 있었고, 좀 더 압축적으로 그리려 했다"라며 "'리덕스'가 여름에 관객 사랑을 받아 단순하게 확장했다기 보다는 영화를 훨씬 더 정밀하고 완벽하게 완성한 느낌으로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완성도 있는 해전을 위해 CG 추가한 샷이 상당하다.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에 더 웅장하고 풍부해진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16일 개봉된 '한산 리덕스'는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한산: 용의 출현'에서 러닝타임 21분 15초를 추가한 버전의 영화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했던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들과 함께 더욱 풍부한 한산해전 시퀀스들이 추가됐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더불어 의병들의 이야기 등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졌다.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의 숨겨진 명장면으로 더 실감나는 한산해전이 펼쳐진다.

특히 본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그의 어머니(문숙 분)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과 함께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한민 감독도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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