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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히든싱어7' 송가인 이긴 박성온, 최종 우승…4%로 종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히든싱어7'이 10주년 특집다운 완벽한 엔딩과 4%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 왕중왕전 2부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7% 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히든싱어7'이 시청률 4%로 종영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히든싱어7'이 시청률 4%로 종영됐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번 '히든싱어7'의 최고 시청률은 6.3%를 얻은 송가인 편으로, '킹 오브 히든싱어' 역시 '순대국밥 송가인' 박성온에게 돌아갔다. 박성온은 송가인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날 '송도 제시' 조하율은 제시가 선물해준 링 귀걸이를 착용하고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폭발시켜 연예인 판정단 점수 TOP 3를 꿰찼다. '국민가수 신용재' 김동현은 '가수가 된 이유'를 열창, 임창정에게 "모창을 넘어선 감동이란 표현이 맞는 것 같다"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영탁의 스파르타 특훈으로 무장한 '뻥 뚫어 영탁' 김희석은 음 이탈도 잊게 만드는 떼창 대통합을 완성해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그려갔다.

'바램 노사연' 김예진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며 분위기를 돋웠다. 자신이 '바램'이라는 노래를 통해 위로를 받은 만큼 진심 가득한 무대를 보여주는가 하면 "견제하는 대상이 없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과 함께 원조 가수와 똑 닮은 면모를 보여 대결에 재미를 더했다.

'초순수 김현식' 김종한 역시 故김현식을 둘러싼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다채로운 감정을 선물했다. 대망의 히든 판정단 점수가 합산된 최종 결과, '순대국밥 송가인' 박성온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1위를 달리던 '섭외하러 온 최정훈' 최진원을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

이번 '히든싱어7'에는 10년 만의 리매치를 이룬 박정현부터 선미, 김민종, 송가인, 규현, 최정훈, 엄정화, 제시, 신용재, 영탁, 노사연, 故김현식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 레전드 원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각자 다른 고민을 안고 온 원조 가수들이 모창 능력자들과 만나 진심을 주고받으며 전율의 순간을 탄생시켰다.

원조 가수를 응원하는 마음 하나로 이 자리까지 온 모창 능력자들의 사연은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을 느끼게 했다. 그들은 히든 스테이지에서 서로의 라이벌이 되어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같은 무대에서 하나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교감해 감동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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