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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영평상 신인감독상 수상 "런던에서 촬영 중"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헌트'의 이정재 감독이 영평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헌트'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정재가 3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이정재가 3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이날 이정재는 런던 촬영으로 인해 시상식엔 불참했고,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대리수상을 했다.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해외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죄송하다"라며 "신인감독상 수상하게 되었는데 '헌트' 사랑하고 응원해준 분들, 소중한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평상에서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탕웨이),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촬영상, 음악상 등 총 6관왕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 '헌트'는 남우주연상(정우성), 여우조연상(전혜진), 신인감독상(이정재)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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