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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최수린, '발연기' 영탁과 호흡…'XY유전자' 母 활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최수린이 영탁의 엄마 역할로 활약을 펼쳤다.

최수린은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5화에서 영탁과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메쏘드엔터 소속인 영탁은 막장 드라마의 '발연기' 주연 배우로, 최수린은 영탁과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속 드라마' 배우로 활약을 펼쳤다.

 최수린과 영탁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활약했다. [사진=tvN]
최수린과 영탁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활약했다. [사진=tvN]

최수린은 유전자 검사지를 들고 "어떻게.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이실 수가 있어요"라며 어색하게 부들부들 떠는 발연기를 시전하는 영탁을 상대로 "하민아 그게 아니고 엄마가 미안해"라며 눈물지었다.

영탁은 "그만 그만!! 엄마라고 하지 마요"라며 술병을 들어 병나발을 불었고, 그런 영탁을 향해 최수린은 "하민아...하민아" 라며 끝까지 감정선을 이어갔다. 결국 영탁은 "이제 당신을 엄마라고 하지 않을 거야. 당신은.. 당신은 내 아버지니까!"라고 절규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실 최수린은 엄마가 아니라 'XY 유전자'를 가진 남자였던 것. 이처럼 최수린은 영탁과 환상 케미로 유전자 검사를 둘러싼 '웃픈' 소동을 코믹하게 풀어내며 특급 카메오를 완성했다.

현재 최수린은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짠내 나는 푼수 악녀' 남인순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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