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미성년자 성폭력 의혹을 받고 중국서 체포된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이 징역 13년 선고를 받았다.
중국 CCTV에 따르면 25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에서 우이판의 강간 및 간통 집회 재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1심에서 우이판에게 징역 13년과 중국 추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이판의 행위는 강간죄와 난잡한 군중집합죄에 해당하므로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 18일(현지시간) 중국 SNS 웨이보에는 우이판이 면접 및 팬미팅을 빌미로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을 게재한 A씨는 "우이판은 성관계마다 피임을 하지 않았고, 연예계 지원도 한 번도 실행하지 않았다.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편 우이판은 2012년 엑소로 데뷔했으며, 2014년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그룹을 탈퇴하고 중국에서 활동해왔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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