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이 일우와 월우를 연기하기 위한 노력과 과정을 공개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
박진영은 비극적 사건의 주인공인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로 캐스팅, 상반된 두 사람의 감정을 모두 소화했다.
박진영은 "두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두 가지를 준비해야 해서 대본에 나온 캐릭터와 근접하게 다가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불확실함은 있었다. 불확실성 때문에 부담감은 있었지만 큰 스트레스는 없었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기존 작품에서 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번 이미지 변신으로 바라는 바가 있냐는 질문에 "이 영화를 보고 일우와 월우가 뚜렷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보니, 일우와 월우를 날 통해 봐주는 게 선물이자 목표"라 답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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