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소속사 갈등' 이승기, '집사부일체' 첫 녹화서 빠진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승기가 SBS '집사부일체2' 첫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SBS '집사부일체2'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이승기는 하차하지 않는다. 다만 12월 첫 녹화는 이승기를 제외하고 진행되며, 이후 이승기의 뜻을 존중하며 기다릴 예정"이라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집사부일체2' 측은 이승기는 하차하지 않고, 첫 녹화에서 제외될 뿐 향후 상황에 따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난 18년간 음원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에 내용 증명을 보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 과정에서 활동 중단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이승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최선은 "이승기는 향후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 류승룡, 가나戰 '대머리 심판'에 '문어 댓글' 남겼다가 사과 "죄송"
배우 류승룡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가나 전 심판에게 악성 댓글을 남겼다가 사과했습니다.
류승룡은 29일 앤서니 테일러의 인스타그램에 문어 이모티콘 세 개를 댓글로 남겼습니다. '대머리 심판' 앤서니 테일러의 헤어스타일을 비꼰 댓글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퍼져나가자, 류승룡은 '문어 댓글'을 삭제한 뒤 "죄송하다. 바로 삭제했다.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 댓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2-3으로 석패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앤서니 테일러가 경기 막판 코너킥을 안 주고 경기를 끝내버리면서 선수들과 벤투 감독은 극렬히 항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퇴장당했고, 국내 시청자들도 앤서니 테일러의 경기 운영을 질타하며 분노했습니다.
◆ '비 아이돌' 싸이퍼, 타 소속사 이적하나…소속사 "사실무근"
레인컴퍼니 측이 비가 제작한 보이그룹 싸이퍼의 타 소속사 이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29일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비가 그룹 싸이퍼를 다른 소속사가 관리하도록 권리를 넘겼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비가 자신이 제작한 그룹 싸이퍼를 다른 소속사가 관리하도록 권리를 넘기고 프로듀서로서만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하며 "싸이퍼 멤버들은 개인 활동 중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3월 데뷔한 그룹 싸이퍼는 비가 제작한 보이그룹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비는 싸이퍼의 데뷔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 등을 함께 하며 지원사격 했고, SBS '집사부일체' MBC '전지적 참견시점'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습니다. 또한 싸이퍼의 데뷔곡 '안꿀려'에는 비의 아내 김태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조규성 월드컵 최고 스타…SNS 팔로워 120만·스타들도 '팬심'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 전에서 조규성 선수가 한국 선수 최초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에서는 조규성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동국 딸 재시와 한보름은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2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유럽 아주 괜찮은 구단에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이사)로부터 조규성 선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저한테 연락이 왔다"며 "스카우트 관련돼서 연락이 왔을 정도로 상당히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락은 언제 왔냐'는 김현정 앵커의 물음에 이 부회장은 "첫 경기 끝나고 저한테 문자가 왔다"며 "저랑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인데 어떤 선수냐고 저한테 물어보고 그리고 성격은 어떠냐 성실하냐. 여러 가지 정보를 물었다"라며 조규성 선수의 유럽 리그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 전망을 밝혔습니다.
조규성 선수에 대한 관심은 온라인 상에서도 뜨겁습니다. 월드컵 시작 전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3만이었으나 어제 경기 직후 단숨에 120만을 넘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직관을 간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조규성 선수만 바라보는 재시"라며 조규성에 푹 빠진 딸 이재시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우 한보름은 조규성의 계정을 캡처한 화면을 올린 뒤 "사랑해요 조규성"이라고 적고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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