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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대행사', 송중기 '재벌집' 후속 1월 7일 첫방송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 가면 이보영이 온다.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으로 '대행사'가 확정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

이보영 주연 '대행사'가 1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명실공히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잡은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을 비롯해 조성하, 손나은, 전혜진, 한준우 등 탄탄하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일으킨 JTBC 드라마 흥행 돌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최고의 자리를 향한 고아인(이보영)의 우아하고 처절한 전쟁을 예고했다. 언제나 24시간을 'ON 모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게 일상인 프로 광고인들. 그 중에서도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은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최고의 '광고꾼'으로 손꼽힌다. 그녀가 가진 카리스마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는 인상적이다 못해 강렬하다. "저처럼 잃을 게 없는 부류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금전적으로 생각하지"라며 촌철살인으로 살얼음판 같은 광고 경쟁PT 현장을 압도했다.

이 밖에도 "고아인에게 쉬운 건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날선 긴장감을 일으키는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를 비롯해, 재벌3세 인플루언서 강한나(손나은), VC그룹 비서실 소속 박영우(한준우), VC 기획 카피라이터 조은정(전혜진) 등 고아인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흥미로운 관계와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회장이 구속된 기업의 PR 광고, 예산 300억 광고를 수주하기 위한 PT 경쟁 등 실제를 방불케 하는 극사실주의 장면들은 웰메이드 오피스 드라마 탄생을 알린다. "알려 줘야지, 내가 왜 필요한지"라는 고아인의 대사처럼, 타인의 욕망을 꿰뚫어 보는 프로 광고인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욕망도 꿰뚫으며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제작진은 "'대행사'는 사람들의 욕망을 귀신같이 읽어내 소비 메시지를 만드는 광고대행사의 진짜 꾼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들 안엔 최고의 자리를 향한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이 작품은 고아인을 중심으로 그러한 욕망이 혜성처럼 충돌하고 폭발하는 과정을 다룬다. 정점에 서기 위해 기꺼이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의 쫄깃한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행사'는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으로 오는 1월 7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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