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이승기, 공식 홈페이지 막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가 만료됐습니다.
2일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 호스팅 서비스가 만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이승기가 1일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낸 지 단 하루 만에 공식 홈페이지 운영이 중지된 것입니다.
이승기는 최근 후크를 상대로 18년 간 활동했던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이 미지급됐다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지난 1일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 달 30일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후크 권진영 대표(이하 권 대표)는 폭언과 가스라이팅 발언 외에 법인 카드 유용 의혹이 추가로 폭로됐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권진영 후크 대표와 회사 측이 제출한 세무 자료에 대한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포르투갈전 보자"…'슈돌'·'나혼산'·'재벌집 막내아들' 결방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로 인해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가 결방하거나 편성 시간을 변경했습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포르투갈 경기가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MBC는 이날 오후 8시50분에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를 방송한 뒤 10시20분부터 경기 중계를 합니다. KBS 2TV는 10시부터, SBS는 11시부터 중계 편성을 잡았습니다.
이에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결방합니다. 다만 SBS는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를 9시50분부터 방송합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도 7회를 결방합니다. JTBC 측은 "오는 12월 2일 방송은 국민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스포츠 행사 일정을 고려해 쉬어가기로 결정, 6회를 재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재벌집 막내아들' 7회와 8회는 오는 12월 3일과 4일 방송됩니다.
또한 엠넷 '쇼미더머니11'은 기존 편성보다 1시간 앞당겨진 오후 10시에 방송합니다.
◆ 3인조 미국 국적 가수, 대마 재배·투약 혐의 구속 기소
미국 국적의 가수 A씨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씨 등 총 9명을 대마초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3인조 그룹의 미국 국적 멤버 A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3~10월 대마를 매수, 흡연한 것은 물론 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집안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ㄴ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홍모씨는 지난 10월 대마를 유통하고 소지·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홍씨에게 이를 받아 피운 사람 중에는 재벌 기업 총수 일가 3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조규성, 지민주 이어 빌리 하람 친언니와 연이어 열애설
축구선수 조규성이 잇따른 열애설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2일 뉴스1은 조규성과 그룹 빌리 하람의 친언니 A씨가 목하 열애 중이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규성과 A씨는 지인들과 커플 식사를 하는 등 열애 소식을 숨기지 않았고, 조규성의 군 복무 당시에도 A씨와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잘생긴 얼굴과 가나전 2골을 몰아치는 축구 실력으로 단숨에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월드컵 전 2만여 명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일 오후 4시 현재 1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조규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열애설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규성과 모델 지민주가 서로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며 열애 의혹이 나왔고, 지민주 소속사 엘삭은 "두 사람은 열애하지 않는다.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부랴부랴 해명했습니다.
여기에 빌리 하람 친언니와 열애설까지 흘러나오면서 연일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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