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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문상민 "성남대군 만난 건 큰 행운, 많은 것 배웠다" 종영소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오른 문상민이 '슈룹'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상민은 tvN 금토드라마 '슈룹'에서 거칠고 자유분방한 모습 뒤에 따뜻한 내면을 가진 '성남대군'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슈룹' 문상민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어썸이엔티]
'슈룹' 문상민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어썸이엔티]

매회 방송이 끝난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것은 물론, 매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상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문상민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때론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성남대군의 다양한 감정선을 촘촘하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쟁쟁한 선배들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문상민은 '성남앓이', '어세성(어차피 세자는 성남대군)' 등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취향을 저격했다.

문상민은 "'슈룹' 촬영장에 가는 길은 항상 설렜고, 촬영하는 8개월 내내 너무나 행복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신 덕분에 성남대군도, 문상민도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슈룹이 되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스물셋에 성남대군을 만난 건 저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슈룹'과 '성남대군'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얻고, 촬영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어떤 작품에서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특급 신예로 자리매김한 문상민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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