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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재범 "김혜수, 공진단 같은 힘 감사…권의관 용서해달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재범이 '슈룹'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재범은 지난 4일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동궁 담당 어의 권의관 역을 맡아 극이 전개되는 내내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슈룹' 김재범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SM C&C]
'슈룹' 김재범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SM C&C]

특히, 그는 극 후반 자신의 진짜 정체가 태인세자의 아우, 영원대군임을 스스로 밝히며 반전을 선사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재범은 "'슈룹'이 끝나다니, 너무나 아쉽다.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라며 "저를 믿고 애정 하는 권의관 역을 맡겨 주신 감독님 정말 감사하다"라고 드라마를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늘 저에게 공진단을 10개 먹은 것 같은 힘을 주신 김혜수 선배님 진짜 진짜 감사하다. 그리고 '슈룹'의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진심으로 존경한다"라고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재범은 "'슈룹'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복 왕창 받으실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나쁘지만 불쌍한 권의관도 용서해 달라"라며 드라마에 과몰입해 온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재범은 영화, 드라마, 무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18년차 배우다. 특히 그는 이번 드라마인 '슈룹'을 통해 극 중 가장 변화무쌍한 캐릭터 권의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그간 쌓아 온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자신의 특별한 존재감을 입증한 김재범이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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