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5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1월 4주 차(11/26~12/2) 통합 콘텐츠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지난주에 이어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차지했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회귀를 소재로 한 빠른 전개와 휘몰아치는 반전,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6회 기준 전국 14.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동명의 원작 웹소설 또한 약 2달 만에 매출이 230배 급증했다.
2위는 박해일·탕웨이 주연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의 아내 서래의 이야기로, 지난 6월 29일 개봉 이후 수많은 팬들의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제42회 영평상에서 6관왕을 기록했고,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주요 부문을 휩쓸며 6관왕을 차지했다. 통합 콘텐츠 랭킹 또한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했다.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가 차지했다.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1930년대 미국 신문 만화로 시작한 ‘아담스 패밀리’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지난 11월 23일 공개 이후 첫 일주일 간 3억 4,12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어권 시리즈 기록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4위를,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영화 '아바타',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차례대로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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