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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강하늘x노상현, 가짜와 진짜의 운명적 만남…시청률 4.2%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커튼콜' 가짜 손자 강하늘과 진짜 손자 노상현이 운명적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방송된 KBS2 '커튼콜'(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 제작 빅토리콘텐츠) 9회에서는 호텔 낙원 창립자 자금순(고두심 분)의 가짜 손자 유재헌(강하늘 분)과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 분)의 정면 맞대결로 진실 추격전의 서막이 올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앞서 연극배우 유재헌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금순을 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생 연극의 막을 올렸다. 유재헌은 3개월 후엔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금순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 분)이 유재헌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커튼콜 [사진=KBS]
커튼콜 [사진=KBS]

지인 송효진(정유진 분)으로부터 유재헌의 정체를 들은 박세연은 연극배우로서 활동했던 이력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유재헌뿐만 아니라 서윤희 그리고 호텔 낙원에서 함께 일하는 몇몇 동료들까지 모두 같은 극단 소속 배우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박세연은 가정부 정숙(배해선 분)에게 "엄청난 거짓말을 알게 됐는데 진실을 말해야 하냐"고 물었지만 "당사자가 진실로 생각하고 그걸 들키지 않는다면 그게 과연 거짓말일까"라는 답을 듣고 폭로를 유보했다.

그 사이 한국땅을 밟은 리문성과 장태주(한재영 분)는 자금순 가문에 어떻게 접근할지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자금순가 식구 중 리문성의 존재를 가장 반길 박세준(지승현 분)에게 가장 먼저 알리기로 결심했다. 박세준은 이미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재헌을 진짜 가족이라 믿고 있었던 터라 장태주가 제공한 기습 정보가 유언비어처럼 느껴졌던 상황. 리문성은 자금순을 만나러 무작정 호텔 낙원으로 갔다. 오히려 그곳에서 놀랍게도 가짜 손자 유재헌을 만났고, 단박에 그를 알아봤다.

당황스러운 건 유재헌도 마찬가지였다. 유재헌은 자금순 가문에 들어오기 전 온갖 시뮬레이션을 하며 리문성의 얼굴을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보자마자 알아챘다. 리문성의 실체를 정상철과 서윤희에게 알렸고,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면서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냉혈한 리문성이 차가운 심장을 갖게 된 과거사도 공개됐다. 손 쓰지 못한 채 아버지 리영훈(김영민 분)을 먼저 떠나보냈던 리문성은 아내마저도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 하지만 수중에 돈이 없어 간을 고칠 방도가 없었다. 애쓰지 말라는 아내의 만류에도 "다시는 돈 때문에 사람 보내는 일 없다"라고 강력하게 다짐하는 모습으로 리문성의 굴곡진 인생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배우 백진희가 아내 진숙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6일 밤 9시 50분 10화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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