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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시간 '순삭'할 '사잠', 채종협X서은수의 빛나는 코믹 공조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믹과 미스터리, 로맨스, 가족애 등 없는 게 없는 드라마가 온다. 배우 채종협과 서은수가 휴대폰에 갇힌 박성웅을 구하기 위해 유쾌한 공조를 펼치는 ENA 새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시청자의 마음을 '잠금해제' 한다.

7일 오후 ENA 새 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하 감독,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등이 참석했다.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이철하 감독은 극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들어가 있다. 핸드폰 안에 사람이 갇혔다는 소재가 있고 왜 갇히게 됐는지 미스터리, 사장님을 구하기 위해 두 남녀의 로맨스와 가족애도 있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단순히 스릴만 있고 추리만 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는 아니다. 코믹, 가족애 등이 다 있는 하이브리드 느낌"이라며 "핸드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보여주는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쉽고 진솔하고 우리 근처에서 벌어질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채종협, 서은수, 이철하 감독, 배우 박성웅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배우 채종협, 서은수, 이철하 감독, 배우 박성웅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이철하 감독은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처음에 고민했다. 작가님이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사람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하고 싶다고 저한테 말씀하셨다"라며 "원작은 굉장한 코믹이지만 작가님은 제게 진지하게 접근하셔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살아있지만 소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 않나. 그런 이야기를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채종협은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으로 분한다. 그는 "대본을 받기 전부터 원작 웹툰을 읽었고 그것에 대해서 흥미를 많이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대본 받자마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태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많은 면을 보여드릴 수 있겠단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깨끗하고 맑은 성격을 지닌 박인성을 연기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그는 "박인성과 저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작가님,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었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채종협 씨가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주셨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공부를 했다기보다

박인성의 전개를 통해 성장 과정들을 알맞게 보여주려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채종협, 박성웅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배우 채종협, 박성웅이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박성웅은 극에서 휴대폰에 갇힌 사장 김선주로 분했다. 그는 " 이철하 감독에게 신뢰가 있었다. 감독님이 주시는 데는 이유가 있겠다 싶었다"라며 "대본을 받고 12부를 한 번에 다 읽었다. 저는 원작을 보지 못했는데 대본만으로도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다른 걸 촬영하고 있어서 스케줄이 안 될 것 같았는데 감독님이 제가 맡을 역할은 핸드폰에 갇혀서 목소리만 나온다고 하더라"라며 MC 박슬기에게 "날로 먹었겠다고 하지만 저는 날로 먹지 않았다. 이분들은 촬영이 다 끝났는데 저는 내일도 녹음하러 가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휴대폰에 잠겼기 때문에 모든 촬영은 녹음으로만 진행했다고. 박성웅은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는데 거기에 들어가면 진짜 갇힌 느낌"이라며 "한 번 들어가면 두, 세 시간 정도 녹음하는데 일부러 쉬는 시간을 안 가졌다. 갇혀서 못 나가는 느낌으로 녹음한다"라고 리얼함을 살려 극에 몰입했다고 털어놨다.

이철하 감독은 박성웅에게 목소리 연기를 부탁한 이유에 "대한민국 국민이 목소리만 들었을 때 캐릭터를 받아줄 수 있는 연기를 할 사람이 박성웅이 유일"이라며 "목소리만으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배우"라고 극찬했다.

또한 박성웅에 대해 "항상 존경스러운 건 많은 작품을 하는 에너지와 열정, 캐릭터를 연구하고 몰입할 때 깜짝 놀란다"라며 "사람도 많이 만나고 술자리도 많은데 언제 캐릭터를 연구했나 싶을 싶을 정도다. 또 가정적이다. 가정에 헌신한다. 배우 박성웅 말고 친한 동생처럼 가깝게 저의 아군으로 평생 보내고 싶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배우 채종협, 서은수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배우 채종협, 서은수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NA]

서은수는 사장 김선주를 보필하는 철두철미한 성격의 비서 정세연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다.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라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지금까지 드라마로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재밌었다. 이철하 감독님이 좋은 기운으로 잘 이끌어줘서 끝까지 재밌게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철하 감독은 "여러분의 마음을 잠금해제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서은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면서 촬영했다. 시청자분들께도 따뜻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박성웅은 "아홉시에 드라마 채널을 찾으면 한 시간이 순삭 되실 거다. 매주 수, 목요일을 기다리게 만들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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