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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잠' 채종협, 60분 순삭한 다이내믹 열연…긴장감으로 극 장악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이 열연을 펼쳤다.

채종협은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짠내 폭발 취준생에서 하루아침에 실버라이닝 사장이 된 '박인성'으로 분해 코믹과 스릴,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열연을 펼치며 극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2회에서는 채종협의 원맨쇼를 방불케 하는 맹활약들이 펼쳐졌다.

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이 열연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ENA]

부탁을 들어주면 10억을 사례하겠다는 스마트폰에 갇힌 실버라이닝 김선주(박성웅 분) 사장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수락한 박인성. 그는 김선주가 스마트폰에 갇히게 된 이유와 진범을 찾기 위해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던 실버라이닝에 신임 사장으로 첫 출근을 시작하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제대로 잡는 듯했다.

그러나 인성에겐 얼떨결에 잡은 행복만큼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성향이 너무도 다른 김선주와의 은밀한 동행은 불협화음을 만들어내며 우당탕탕 공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김선주의 지시에 따르며 본격 진범 찾기에 나선 박인성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본격적으로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채종협은 눈을 뗄 수 없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흡입력 있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에 사람이 갇혔다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트루먼쇼 아니야?"라고 의심하다가도, 스마트폰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부모님께 들킬 뻔하자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여기에 채종협은 안절부절못하던 취준생에서 신임 사장이 되자, 직원의 갑질 행동을 지나치지 못하고 '여긴 내 무대고, 난 슈퍼갑이다. 레디 액션!'하며 한순간에 눈빛과 행동이 돌변해 기세등등해진 장면은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했다. 또한 범인을 찾기 위한 채종협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상황은 긴장감을 드높이기도.

'사장님을 잠금해제'를 통해 채종협이 선보일 열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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